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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지난 1분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K뷰티' 핵심축이자 주요 고객사인 중소 인디 브랜드는 물론 해외 법인의 약진 덕분이다. 양사는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 속도를 내 실적 성장에 탄력을 붙이겠다는 각오다.K뷰티의 든든한 '빽'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은 6531억원이다. 전년 대비 13.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8% 증가한 599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HK이노엔을 떼놓고 화장품 사업만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 128.5% 증가했다.
차트맨
/그래픽=비즈워치
코스맥스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였다. 1분기 기준 코스맥스의 매출은 58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13억원을 거뒀다.
양사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한 건 신원 주식
국내 법인이다. 코스맥스 한국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628억원, 343억원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4% 늘었다. 한국콜마의 경우 매출은 11% 증가한 2743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339억원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인디 브랜드의 활약이 주효했다. 코스맥스는 고기능성 성분시세정보
을 함유한 기초 화장품의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 한국콜마는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수요 급증을 예상한 고객사들의 주문량이 크게 늘었다. 양사가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 고객사를 꾸준히 유치한 점도 이런 기조를 뒷받침했다는 분석이다.국내 밀고 해외 끌고
다만 실적에 힘을 보탠 해외 법인은 달랐다. 한국콜마는 중국과 미국이 성장세를 이끌LG유플러스목표가
었고, 코스맥스는 동남아시아가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한국콜마 중국 법인(중국무석)과 미국 법인의 1분기 매출은 각각 416억원, 217억원이다. 중국 법인은 전년보다 20% 증가했으며 미국 법인은 3배 이상 늘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미국은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한 메이크업 브랜드의 안정적인 안착과 최대 고객사의 상품 수(SKU) 증가온라인릴게임 먹튀 검증
가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이 됐다"며 "중국에선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에도 주요 고객사의 선케어 주문이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코스맥스는 미국 내 성장세가 꺾였다. 기존 고객사의 주문량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말부터 영입한 신규 고객사의 매출이 아직 반영되지 않아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분기 388억원이었던 미국 법인의 매출은 올해 287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코스맥스타일랜드 연구원들이 스파우트 파우치 립제품을 테스트하는 모습./사진=코스맥스 제공
하지만 동남아에선 고공행진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코스맥스 동남아 법인의 매출은 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59.2% 늘었다. 특히 선케어 대규모 수주가 이뤄지면서 태국 매출이 95억원에서 239억원으로 151.6% 증가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선케어와 클렌징과 같은 기초 화장품의 수요가 확대됐고 고객사가 긴급하게 발주를 요청하면서 2분기에 생산할 물량을 먼저 소화해냈다"면서 "태국에선 선케어의 대규모 수주가 이뤄진 덕분에 고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물 들어올 때 노 젓자"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올해 글로벌 시장에 힘을 싣겠다는 구상이다. 고객사들의 수출 다변화 기조에 발맞춰 '동반 성장'을 꾀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 중에서도 한국콜마는 북미, 코스맥스는 동남아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한국콜마 미국 제2공장 전경./사진=한국콜마 제공
한국콜마는 다음 달 미국 제2공장 가동에 나선다. 현재 2공장은 추가 장비를 설치하는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장이 가동되면 북미 법인의 연간 화장품 생산 능력은 기존 1억8000만개에서 3억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2공장은 색조 화장품 위주의 1공장과 달리 기초·선케어 제품을 집중적으로 생산하는 게 특징이다.
'북미기술영업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북미기술영업센터가 유치한 현지 고객사들의 니즈에 따라 2공장에서 제품을 빠르게 생산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콜마는 내달부터 일부 고객사의 제품을 2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동남아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주요 소비층인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품질을 갖춘 선케어와 색조 화장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 이에 할랄 인증을 받은 인도네시아와 태국 생산기지를 활용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으로 수출과 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스맥스 태국 신공장./사진=코스맥스 제공
고객사의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태국 공장도 추가로 건립하고 있다. 2026년 9월 정식 가동이 목표인 이번 공장은 기존에 운영 중인 현지 공장 면적의 4배 수준으로 지어진다. 신공장 가동 이후 코스맥스 태국 법인의 생산 능력은 당초 7600여 개에서 2억3000만개로 3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로코 프로젝트'를 앞세워 인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국 개척에도 나선다. 로코 프로젝트는 현지 소비자가 원하는 핵심 기능들을 유지하면서도 가성비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원료와 부자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이번 로코 프로젝트가 자사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라 현지 생산을 문의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한국콜마 2공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수주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코스맥스는 미국 못지 않게 큰 시장인 데다, 중동까지 연결돼 있는 동남아를 주력으로 삼는 만큼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서영 (sy@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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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화장품 제조업자개발생산(ODM) 기업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지난 1분기 우수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K뷰티' 핵심축이자 주요 고객사인 중소 인디 브랜드는 물론 해외 법인의 약진 덕분이다. 양사는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에 속도를 내 실적 성장에 탄력을 붙이겠다는 각오다.K뷰티의 든든한 '빽'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은 6531억원이다. 전년 대비 13.6%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4.8% 증가한 599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 HK이노엔을 떼놓고 화장품 사업만 보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2%, 128.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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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맥스도 긍정적인 실적 흐름을 보였다. 1분기 기준 코스맥스의 매출은 58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13억원을 거뒀다.
양사 모두 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한 건 신원 주식
국내 법인이다. 코스맥스 한국법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628억원, 343억원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매출은 15%, 영업이익은 14% 늘었다. 한국콜마의 경우 매출은 11% 증가한 2743억원,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339억원을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인디 브랜드의 활약이 주효했다. 코스맥스는 고기능성 성분시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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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고, 코스맥스는 동남아시아가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한국콜마 중국 법인(중국무석)과 미국 법인의 1분기 매출은 각각 416억원, 217억원이다. 중국 법인은 전년보다 20% 증가했으며 미국 법인은 3배 이상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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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달리 코스맥스는 미국 내 성장세가 꺾였다. 기존 고객사의 주문량이 감소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말부터 영입한 신규 고객사의 매출이 아직 반영되지 않아서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분기 388억원이었던 미국 법인의 매출은 올해 287억원으로 26% 감소했다.
코스맥스타일랜드 연구원들이 스파우트 파우치 립제품을 테스트하는 모습./사진=코스맥스 제공
하지만 동남아에선 고공행진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코스맥스 동남아 법인의 매출은 535억원으로 전년 대비 59.2% 늘었다. 특히 선케어 대규모 수주가 이뤄지면서 태국 매출이 95억원에서 239억원으로 151.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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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미국 제2공장 전경./사진=한국콜마 제공
한국콜마는 다음 달 미국 제2공장 가동에 나선다. 현재 2공장은 추가 장비를 설치하는 등 막바지 작업이 한창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장이 가동되면 북미 법인의 연간 화장품 생산 능력은 기존 1억8000만개에서 3억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2공장은 색조 화장품 위주의 1공장과 달리 기초·선케어 제품을 집중적으로 생산하는 게 특징이다.
'북미기술영업센터'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북미기술영업센터가 유치한 현지 고객사들의 니즈에 따라 2공장에서 제품을 빠르게 생산해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콜마는 내달부터 일부 고객사의 제품을 2공장에서 양산할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동남아 공략에 드라이브를 건다. 주요 소비층인 MZ세대 사이에서 높은 품질을 갖춘 선케어와 색조 화장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어서다. 이에 할랄 인증을 받은 인도네시아와 태국 생산기지를 활용해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베트남 등으로 수출과 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코스맥스 태국 신공장./사진=코스맥스 제공
고객사의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태국 공장도 추가로 건립하고 있다. 2026년 9월 정식 가동이 목표인 이번 공장은 기존에 운영 중인 현지 공장 면적의 4배 수준으로 지어진다. 신공장 가동 이후 코스맥스 태국 법인의 생산 능력은 당초 7600여 개에서 2억3000만개로 3배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로코 프로젝트'를 앞세워 인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신흥국 개척에도 나선다. 로코 프로젝트는 현지 소비자가 원하는 핵심 기능들을 유지하면서도 가성비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게 골자다. 이를 위해 전 세계에서 다양한 원료와 부자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스맥스는 이번 로코 프로젝트가 자사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라 현지 생산을 문의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한국콜마 2공장이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수주량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코스맥스는 미국 못지 않게 큰 시장인 데다, 중동까지 연결돼 있는 동남아를 주력으로 삼는 만큼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윤서영 (sy@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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