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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날짜 25-05-20 16:56 조회5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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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성평등 논의 없는 대선이 너무 답답해서 만든 긴급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김용락 기자/



12·3 비상계엄 이후 광장에 모인 군중들 중 다수는 여성이었다.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광장에 섰던 경남지역 페미니스트들이 성평등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난 14일 오후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KODEX은선물(H) 주식
서 ‘성평등 논의 없는 대선이 너무 답답해서 만든 긴급토론회’가 경남여성단체연합 주최로 열렸다.
60여명의 참여자들은 △성평등 시민주권·돌봄·안전·노동 △여성정치 세력화 등 다섯가지 키워드 중 하나를 정해 필요한 정책과 제도, 공약에 대해 토론했다.
성평등 안전 분야 대표로 나선 오키(별칭)씨는 비동의 강간죄 개정과 여성창공릴게임
혐오 범죄 방지법 법제화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성평등 노동 분야 발표를 한 아저씨씨는 남녀 임금차별 금지 규제 강화와 성평등 임금 공시제 등을 강조했다.
이어 시민주권 분야 발표를 한 망구다이씨는 “기사에 여성 표기를 없애고 방송법도 규제가 필요하다”며 “아이에게 아빠의 성이 아닌 엄마 성을 물려주는 게 의무화 돼야 온라인릴게임먹튀검증
한다”고 말했다.

마찬가지로 시민주권 분야 발표를 한 보야씨는 국회·공공기관 여성 할당제, 전생애 성인지 교육 의무화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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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오후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성평등 논의 없는 대선이 너무 답답해서 만든 긴급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김용락 기자/





지난 14일 오후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성평등 논의 없는 대선이 너무 답답해서 KODEX구리선물(H) 주식
만든 긴급토론회’가 진행되고 있다./김용락 기자/



이날 토론회에는 이장규 노동당 경남도당 위원장, 조한진 녹색당 운영위원장, 이소정 민주노동당 사무처장, 조용환 진보당 사무처장 등 정당 관계자들도 참석해 참여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주최 측은 탄핵정당인 국민의 힘 관계자는 초청하지 않았으며, 더불어민주당 등은 유세 활동 등을 이유로 불참했다고 알렸다.
윤소영 경남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는 “여성들은 123일 동안 광장에서 탄핵과 사회대개혁을 요구했지만 정작 대선 출마자 공약에는 성평등 논의는 없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경남지역 여성들의 목소리를 모으고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지난 12일 ‘빛의 혁명을 만든 여성 주권자들, 이제는 성평등 민주주의다’란 논평을 내고 “더불어민주당이 선관위에 제출한 10대 정책공약 어디에도 성평등과 젠더라는 단어가 없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무너뜨린 여성가족부에 대한 강화 방안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대선 후보자들은 여성 주권자의 목소리에 응답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용락 기자 rock@k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