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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히 는 고된 앞에 바라본다. 알 가라앉기는[대구=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 중구 동성로 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두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025.05.1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정금민 김지은 정윤아 남정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나란히 TK(대구·경북) 지역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 후보와 김 후보는 모두 박정희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각각 지지세 확장과 보수층 결집을 도모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 구미역 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무슨 좌측이든 우측이든, 빨강이든 파랑이든, 영남이든 호남이든 무슨 상관인가이번주추천주
. 필요하면 쓰는 것이고 불필요하고 비효율적이면 버리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박정희 정책이면 어떻고 김대중 정책이면 어떻느냐"라며 "먹고 사는 문제가 제일 중요하다"라고 했다.
이 후보는 박 전 대통령에 대해 "평가가 다양하다. 저는 젊은 시절 독재하고, 군인을 동원해서 심지어 사법기관을 동원해 사법 살인하고, 고문하바다이야기PC버전
고, 장기 집권하고,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몹시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지금도 그것은 사실이지만 또 한편으로 보면 이 나라 산업화를 이끌어낸 공도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그는 또 "제가 박 전 대통령 여러가지 일 중에 훌륭한 것을 하나 베끼기로 했다. 이분이 고속도로를 만들고 동네방네 도로를 많이 뚫었고 대한민국 산업이 많이 발엔피케이 주식
전했다"며 "지금도 인구 밀도가 낮은 지방의 군 단위 지역에 전력을 팔 수 있는 송배전망을 깔아주고 태양광 발전하면 국민 일자리가 생기고 풍력 발전, 태양광 발전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후 대구와 경북 포항, 울산을 방문하며 돌며 집중 유세를 펼쳤다. 이 후보의 TK 지역 방문은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전인 지난 4일과바다이야기꽁머니
9일에 이은 세 번째다.



[울산=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3일 울산 남구 신정시장 앞 도로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5.05.1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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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도 전날 대구에서 1박을 한 데 이어 이날은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해 세몰이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열린 대구·경북 선대위 출정식에서 "박 전 대통령은 가난을 없애고 세계 최강의 제조업과 산업혁명을 이룬 위대하고 세계적인 지도자"라며 "제가 젊었을 때는 박정희 대통령을 반대했다. 최근 들어보니 제가 잘못했다는 것을 알았다"라고 했다.
김 후보는 "그래서 저는 박 전 대통령 묘소에 가서 '당신의 무덤에 침을 뱉던 제가 꽃을 바친다'하며 참회했다"며 "따님인 박근혜 대통령은 서울 집을 빼앗기고 대구 달성군에 와 계시는데 저와 같은 학번"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가가 위기일 때마다 생각나는 곳이 대구·경북"이라며 "섬유산업부터 포항제철, 구미에 전자산업 등 산업혁명의 뿌리"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지금 나라가 어려워졌다"며 "누가 대한민국을 산업화시켜서 배고픈 나라를 다이어트하는 나라로 만들 것이냐. 저는 김문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오후에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서 산업은행 이전 문제를 논의한 뒤 부산시당에서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 지지 선언 행사와 부산 선대위 출정식을 차례로 소화했다. 이후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상인들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kje1321@newsis.com, yoona@newsis.com, nam_jh@newsis.com